모든 사람이 완벽한 채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애초부터 ‘완벽한 채식’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육식을 줄이면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채식을 시작하는 첫 단계는 육식을 줄이는 것입니다.
육식을 완전히 끊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줄이기 시작했을 때,
특히 적색육 (닭고기와 해물을 제외한 붉은 고기 – 소고기 돼지고기 등 포유류) 을 줄일 때,
우리 몸에 일어나는 일을 알아보겠습니다.
1. 다이어트
적색육은 칼로리가 높아서 적색육을 줄이기 시작하는 것 만으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본격적인 채식 다이어트에 앞서 슬슬 시동을 거는 의미로 적색육부터 줄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고기를 줄여서 건강에 문제가 될지 걱정이 된다면 다른 단백질 대체제를 찾으면 됩니다.
건강해지기 위한 시작 단계이므로 닭고기와 해물도 괜찮은 대체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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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스가 줄어든다
적색육을 섭취 시 다른 음식에 비해 소화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사람에 따라 변비나 가스가 차는 증상, 또는 소화불량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붉은 고기 섭취를 줄일수록 속이 편해지고 붓기도 덜해지는 등, 장의 가스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될 시, 유산균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유산균 부작용 변비가 있긴 하나, 육류 섭취와는 다르게 좋은 균을 받아들이는 데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3. 피부가 좋아진다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어야 피부에 좋다는 말은 언제나 듣고 있기에 새롭지 않지만,
이와 더불어 적색육 섭취를 줄여야 효과가 배가 됩니다.
2번 증상과 더불어 소화가 잘 되고 변비가 해결되면 자연히 장이 건강해지므로,
피부가 맑아지는 것은 더불어 따라오는 효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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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콜레스테롤이 조절된다
적색육을 많이 드시는 분들 공통점이 혈관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붉은 고기는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로 혈관을 좁게 만들 수 있어 조절이 필요합니다.
적색육 섭취를 줄이면 자연스럽게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이 됩니다.
5. 특정 질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적색육을 자주 섭취할 경우 혈관 벽을 좁게 만들어 비만이되기 쉽고 심혈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꼭 붉은 고기가 아니라도 동물성 단백질 대체제 (닭고기, 해물 등) 외
식물성 단백질 대체제 (두부, 콩, 청국장, 낫또 등)를 섭취하여 이러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단백질 섭취에 신경써야 한다
적색육 섭취를 줄일 경우,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이 단백질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붉은 고기는 근육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을 가지고 있지만,
콩, 아보카도, 퀴노아 등 다양한 식물성 대체제들이 있고,
본격적인 육식 제한이 아니라면 닭고기, 해물 등 좀 더 순한 단계의 단백질 대체제들이 있습니다.
7.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야 한다
적색육에는 단백질 외에도 철분이나 비타민 등, 좋은 영양소들이 있습니다.
이런 영양소들을 균형있게 섭취하기 위해서 적색육을 줄이는 경우에는
영양 보충제나 단백질 보충제 등 다른 대체제들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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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의견
모두가 채식 식단을 꾸릴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육식을 하지 않을 경우 다른 사람보다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고
채식을 할 때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육류 섭취는 다양한 채소를 같이 섭취하므로
서양의 무조건적인 ‘고기만’ 섭취하는 식사 환경과는 비교할 수 없이 다채롭고
비교적 균형 잡힌 영양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축의 공장식 사육 환경에서 나오는 적색육에 포함된 안좋은 성분들을 개인이 일일이 가려낼 수 없고,
먹기 위한 가축을 사육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수많은 가스와 폐기물들이 환경을 안 좋게 하므로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넓게는 지구의 환경을 위해서도,
적색육부터 조금씩은 줄여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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